친구와 오랫만에 와인 한잔하며 식사를 위해 방문한 라루체..

 

얼마후면 메뉴가 대대적으로 변경된다고 하는데

그전에 다녀오는 만행을 저질렀다.

 

친구가 먹고 싶어한 가지 무사카

라자냐의 라자냐 대신에 가지를 넣어

만든 요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스, 가지, 치즈 3박자의 조화가 맛의 관건인데

그 조화가 참 마음에 들게 잘 들어가 있다.

 

가지를 그냥 넣지않고 살짝 구워서

넣은 다음에 조리를 한번 더 하는데

손이 한번 더 가는 부분이 있지만 그걸 마다하지 않고

가지를 구워 무사카에 넣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사진의 용기를 보면 보통 그라탕같은 음식을 만들때 많이 쓰던데

겉보기는 양이 작아 보이는데 먹다보면 양이 꽤 된다.

 

 

 

이전에 방문했을때 코카 메뉴가 2가지 였는걸로 기억하는데

메뉴판을 보니 스페셜 코카 (Coca De Senorita) 1가지만 메뉴에 있다.

( 내가 잘못기억 한건지...

이번에 메뉴 변경이 있으면서 코카 1가지가 더 추가가 된다. )

 

코카는 스페인에서 먹는 납작한 빵으로

그냥 간단히 이야기 해서 스페인식 사각형 피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카 위에 시금치,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베이컨, 마늘 등등을 올리고 오븐에 구워낸 요리이다.

 

양이 생각보다 많은데 2명이서 메뉴 2개로 식사를 푸짐하게 할 수 있다.

 

이상하게 일정이 잡혀서 그런지

여자친구와는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같이 방문을 해야지...

( 덧. 이글을 다녀온지 좀 오래되어 쓰다보니

그 사이에 같이 모임에 나와서 다녀왔... )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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