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하면 빨간 고추장에 버무려진
매콤한 떡볶이를 생각하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그런게 아닌 하얀 떡볶이는 어떨까???

대구에 떡볶이 카페가 요즘들어 여기저기 생겼다.
그 중 한군데를 다녀왔다.


빙긋 웃고있는 간판이 익살스럽다.

배고프냐고? 그래~ 배고프다!
그래서 먹으러 들어갔다.


웃고있는듯한 마스코트가 이곳에 한가득 있다.


일반적인 떡볶이와
간장떡볶이로 알려진 궁중 떡볶이까지..

이날 맛본건 해물크림소스떡볶이..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크림소스에 매콤하다며 전혀 느끼하지 않다고 하시던데
기대반 걱정반에 시켜보았다.



카페 안은 최근 트렌드라고 해야 하나?
카페를 표방한 대로
깔끔하고 아기자기 하게 귀여웠다.

낮에는 떡볶이 카페이지만, 저녁이 되면 술집이 되는 그런곳..


크림소스 떡볶이.

중간중간 보이는 고추는 태국고추인듯 한데.
자그마하면서 엄청 매운.. 그런 고추를 이용해서
크림의 느끼함을 없애준다.

크림소스라서 뭔가 안 맞겠거니..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느끼하지만 매콤함 때문에 깔끔하고
크림향과 맛이 짙은게 크림스파게티의 느낌도 나고 괜찮다.

새롭고 색다른 떡볶이를 즐기기에 괜찮은 곳..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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