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은 기회에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의 와인을 근시일 안에 만났다.

 

메짜코로나 와이너리는

미국에서 가격대비 좋은 품질을 보이며

수십차례 베스트 바이 (Best Buy) 및 밸류 브렌드로 선정되어 왔으며

가장 큰 명성을 가져다 준것은 피노 그리지오이다.

 

Pinot Grigio (피노 그리지오) 100%로 된 아이로

오랫만에 만나는 피노 그리지오 품종의 아이라서 설레였다.

 

오픈하자 순간 화사한 꽃내음이 공간을 가득 채워준다.

이어서 레몬, 망고, 청사과의 향이 강렬하게 올라온다.

 

입에 머금자 느껴지는 산미...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인다.

 

그리고 이어지는 크리미함과

게부르츠트라미너 품종에서 느껴지는 스파이시함..

 

저렴한 와인이라 산미를 강렬하게 뽐낼지 알았는데

내 생각과는 다르게 차분한 산미감과 다양한 향에 놀랐다.

 

가격대를 알고 보니 다시금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 아이...

피노 그리지오 품종의 특징을 잘 잡아내면서도 저렴한 가격의 아이이다.

마트로도 들어가니 한번 맛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건네들은 소식으로는 현재 세일중이라고....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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