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와인 모임을 가진 곳..

최근 카페에 많이 올라오는 집 중에 한곳이다.


가격은 대충 1~1.5
메뉴는 파스타, 피자 등등이 있다.



마레 크림 파스타..
위 아래 모두 같은 파스타이다.

다만 면이 다른데
위는 일반 스파게티면을
아래는 페투치니면을 이용하였다.

스파게티 보다 페투치니를 이용하면
이집 요리사의 실력이 너무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일부러 선택했지만, 선택에 만족한다.

삶기가 조금 더 되었는 점이 아쉽지만..


음... 음...
까르보나라..
맛보지 않았으므로 패스...



베이컨 푼기피자..
버섯과 베이컨을 이용한 피자이다.

천현효모를 이용하였다고 하는데
일단 얇은 도우와 바삭하게 굽힌점이 참 맛나다.


고르곤졸라 피자..
짜지 않고 담백하게 좋았다.

다만, 조그마하다는거... 그래서 아쉽다는거..ㅎ


중간에 서비스로 내어주신
구운 사과 & 치즈..

와인이 많이 남다보니 요렇게 내어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 와인양이 꽤 되어 시킨

카프레제 셀러드...
연두부처럼 몽실거리는
모짜렐라 치즈가 참 좋았다.


해산물 셀러드..
해산물이라 조개와 새우정도만 생각했는데
조개관자에 야채와 발사믹 식초로 맛을 내었다.

재료의 선도부터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콜키지도 합리적이고 저렴하고...

무엇보다 마지막 셀러드를 내달라고 했을때
야채의 양이 해산물 샐러드 1접시 분량뿐이 안된다고 다른걸로
내어 드리면 안되냐는거 괜찮으니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만약 매일 야채를 가지고 오지 않고 전날 쓴걸 쓰고 다음날 쓰고 하는 식의
재료 사용이라면 매일 재료가 늘 든든히 있으니 부족할 리가 없다.

어느집이든 특색이 있는게 기억에 가장 크게 남는 법임은 확실하지만
꾸준히 맛을 유지하며 무난함을 유지한다는것은 더 큰 어려움이다.

이번 한번의 방문이 참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이제 아마 간간히 들리는 곳 목록에 오를듯..
그 목록에서 지워지지 않는 가게가 되면 좋겠다...
위치는 시내 MVIO맞은편 골목 안쪽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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