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동안

서산집에 가있었는데

가도 딱히 할일도 없는 곳..

 

그 날중

눈이 내리는 어느날

아버지의 사진기를

들어 올리고 사진 찍으러

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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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이런 해안도로가 있답니다~

 

이런 해안도로를 따라서 걸으며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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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발코니 창을 열면

보이는 바다인데,

아침에는 10에 9은 물이 빠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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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

뭔가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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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

 

무슨 구멍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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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

 

바로 게구멍입니다..

 

여름이나 가을철에는

게가 많이 보이는데

한겨울이라 그런지 한마리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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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다 빠지고난 갯벌은 황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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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쓰였는지 모를...

 

그물을 고정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굴이나 김을 양식할때

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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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군데군데 파여져 있더군요..

 

원래 고향은 울산이지만

제게 있어서

마음의 고향은....

이곳.. 서산입니다.

 

이곳에선 언제나 바라보고

보고싶기만 하면 창문을 열기만 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일어나서 처음 보이는 것이

콘크리트 벽이라 그런지

이곳의 생활이 너무 그립기만 하네요..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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