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로그 개편작업을 하면서 이번에 느끼는건
편리한 기능이다. / 이걸 기능이라고 만들어 둔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 중 제일 크게 생각이 든 기능을 하나만 들겠다.
바로 글목록 기능과 카테고리에 맞춰 글 이동 기능입니다..
티스토리의 기능 분석
글 목록이란 메뉴에 들어가면 나오는 글입니다.
내가 적은 글에 대한 모든 정보가 보이는데 보이는 정보는
공개여부, 해당글의 발행여부, 트랙백의 정보로
해당 글에 대한 주요 정보를 모두 집합시켜 두었습니다.
글을 적어만 두고 공개하지 않은경우 이곳에서 바로 공개하고 발행할 수 있으며
제목들까지 해서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되어 있어 보기에 무척 편합니다.
2단 카테고리 구성 중 해당 카테고리의 글만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1단만, 2단만 등 네이버의 카테고리 기능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기능 1번 - 검색기능
해당 글들을 검색하는데 있어 블로그 방문자가 아니라
관리자가 검색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체/제목/내용 3부분중 원하는 곳에서 검색을 통해
해당 키워드가 있는 글을 모두 뽑아낼 수 있습니다.
예시화면은 대구맛집이란 키워드로 글을 모두 봅아낸 것이다.
2단 구성이 없을때 글을 적을때 저런식으로 제목을 적어 분류를 해 두었는데
이런 검색기능에서 강력한 빛을 발휘합니다.
검색을 통해 뽑아낸 글을 전체 체크나 전체선택 버튼을 통해 모두 선택한뒤
분류이동 콤보박스를 눌러 이동할 카테고리만 선택하면 해당 글 모두가
원하는 카테고리로 이동됩니다.
끝입니다.
글목록 메뉴 이동 - 검색 - 전체선택 - 클릭 - 마우스 이동 - 클릭
키보드 글치는것, 클릭 3번, 마우스이동으로 해당 글 모두를 이동한 것입니다.
이는 소수의 글을 옮길때 선택할 때만 조금 달라지지 큰 맥락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기능 2번 변경된 분류를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변경되면 분류가 변경된 것을 그자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잘못 분류도었는지도 한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네이버의 기능 분석
카테고리 기능은 동일합니다.
위의 글목록을 보게되면 해당 카테고리의 글이 보이며
이 글들을 관리할 수 있는 글관리 열기라는 버튼과 몇개씩 볼것인지 설정할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서 글관리 열기라는 버튼을 클릭합니다.
제목이 짧아서 위와 같이 한눈에 보이는데
30개의 글이 제목이 길다면 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10개의 글을 본다고 해도 티스토리처럼 테이블 구조이긴 하지만
포스팅한 글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메뉴는 없습니다.
카테고리를 이동할 글에 대해서
선택을 하는 부분은 다르지 않습니다.
체크박스에 체크를 해서 개별 선택이나 전체선택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검색을 통해 해당 조건에 만족하는
글 전부를 선택해서 옮기고 싶을때....
방법 없습니다.
알아서 찾아서 선택해서 옮기고 싶은글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동할 글을 선택했다면, 이동을 클릭합니다.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확인버튼을 클릭해야 합니다.
귀찮은 과정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글이 해당 카테고리로 이동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당글이 이동이 되었는지 아닌지 여부를 알 방법이 없습니다.
분명 글을 옮기긴 한것인데
이 글이 어느 카테고리에 속한 글인지 내가 잘 옮겼는지
잘 못 옮겼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해당 글을이 맞게 이동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직접 글에 가서 확인을 하거나
해당 카테고리에 들어가 목록을 열어봐야 합니다.
이게 네이버 글관리의 방법입니다.
글 100개를 옮길때 카테고리 10개로 나눠야 한다면
글목록에서 최대로 보일 수 있는 수 30개로 설정하여 최대한 수로 보이게 하고
그중에 옮길글을 하나하나 제목을 봐가며 선택하고 이동버튼을 클릭하고
팝업이 띄면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해야 합니다.
( 해당 팝업의 뜨는 위치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작업하고 있는 위치라던지 그러한 부분을 생각해서 뜨는게 아닙니다. )
도식화 하자면
글관리 버튼 클릭 - 옮길 글 찾아서 체크 - 이동 클릭 - 카테고리 선택 - 확인 클릭
도식화로 해서 보면 글 하나, 둘 옮기는건 비슷한거 같지만
글의 수가 많아지면 작업해야 하는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검색된 글을 옮길 수 있느냐.
없습니다. 그러한 해당 기능 자체가 없습니다.
검색후 이동할 수 있는 기능만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하게 쓰래기 기능이라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 역시 개발자이기 때문에 개발자의 관점에서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제가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개발을 해야 할 때와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을 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2단 구성의 카테고리를 5개정도 설정을 하고
글 100개만 5개 카테고리에 맞춰서 옮겨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마 마우스를 집어던지거나
안해!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일 것입니다.
이러한 불편한 기능을 네이버는 몇년째 변화없이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다른 사이트를 벤치마킹 해 보았는가?
개선할 의지가 없는가?
제가 보기에는 둘다 해본적이 없고 다른 블로그가 자신의 블로그 틀에 맞추길 원할 것입니다.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이러한 불편한 기능임에도 이게 편하다. 이건 사용자가 조금만 감수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적기 시작한 글이였습니다.
감수하면 된다.
무한노가다로 하나하나 확인해가면서 사용하면 된다. 라고 제게 이야기를 한다면
그럴꺼면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를 떠나는게 더 편할 것입니다.
블로그 개편의 의지를 드러낸 제가 잘못인 것인지
아니면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 안하는 네이버가 잘못인지 몇번의 작업만 해본다면
쉬이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아쉬움만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