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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길에
버스의 맨뒤에 앉았다.
 
버스는 정해진 노선대로 가는데
우리의 삶도 정해진것이 있나 싶다.
 
그럼 이 인생안에 탄 사람은
모두 같은 결말을 향해서 가는 것일까?
 
난 신을 믿지 않는다.
신을 믿으라는 사람들을 보면
참 이해가 안된다.
물론 그렇다고 그사람들을 뜯어 말릴 생각도 없다.
 
믿으면 믿는대로 안 믿으면 안 믿는대로
그렇게 살아가는것인데...
 
신을 안 믿는 난 내 삶은 내가 만들고 개척해 나간다고
생각하는 주의이다.
 
이왕 살아가는거 내가 내 삶을 만들고
조금이라도 불완전한 미래이기에
그 불완전함마져 즐기면서 살아가고 싶다.
 
정해진게 있으면 어떠랴~
그 속에서 즐기면 되는것이고...
 
정해지지 않았으면 어떠랴~
정해지지 않은 앞으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것도
하나의 경험아니겠는가?
 
정해진 삶이라도,
한치 앞을 모르는 삶이라도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지...
 
그래서 그런가? 난 올해 토정비결도 안봤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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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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