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우구스틴 성당을 보러가는 중간에 만난 비 덕분에

성 아우구스틴 성당을 보고선

비를 피하려고 들어간 로버트 호 퉁경의 도서관..

 

겉으로 보기에는 주위의 건물들과 큰 차이가 없고

오래되었지만 관리를 잘한 건물처럼 보인다.

 

 

그러나 안에 드어서는 순간 그 생각이 달라진다.

 

현대적인 느낌의 건물이 안에서 펼쳐지며

중앙에는 테이블과 자그마한 정원까지 있어서

휴식과 독서가 공존하는 그러한 곳이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 거의 그냥 지나가다 싶이 지나간 곳인데

나중에 마카오를 간다면 이곳에서 조금 오랜시간 보내보고 싶다.

 

책을 보기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말이다.

 

이 건물은 사업가인 로버트 호퉁 경이 구입하여 여름별장으로 사용하다가

로버트 호퉁 경이 별세하며 마카오 정부에 기부하여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하고는 좀 많이 다르네...

지나가며 WI-FI 및 휴식이 필요하거나 마카오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추천!!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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