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의 비하인드에 ( 지금은 몬에꼴 ) 가서 먹은
미트로프를 생각해서일까?
내게온 미트로프는
미트로프라고 하기 보다는
햄과 같은 느낌이 가득했다.
통으로 굽다굽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잘라서 구웠다.
통으로 굽던중
4조각으로 잘라서 구웠는데
요정도로만 잘랐는데도
그럭저럭 잘 굽혔다.
겉은 조금 탔는데
속은 맛나게 잘 익었다.
두께가 두툼하기도 하고 육질도 탱글하니 좋았다.
씹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는데
중간중간의 연골 같은것이 있어서인지 그 씹는 느낌이
더 좋았는 듯 하긴 한데,
싫어라 하는 사람은 싫어 할 부분일 것이다.
조금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릴 부분...
짭쪼름 하면서 매콤하기도 해서일까?
오리고기를 구워보면 기름이 많이 나오는데
하나도 느끼하지 않았다.
맛있고 좋긴 하지만,
많이 짜서 담백한걸 좋아하는 내게는
많이 자극적이고
밥 반찬으로 먹기에는 괜찮겠지만,
술 안주로는 조금 피할듯 생각이 들었다.
오리고기 미트로프라는 생각을 갖고 먹어서인지
오리고기의 맛이 좀 더 강할지 알았지만
미트로프의 향과
생각한 오리고기맛에 비해 순한 느낌이 들었다.
돼지고기 함량을 좀 줄이고
야채와 오리고기의 양을 좀 늘리는게
오리고기 미트로프라는
특색을 살리는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반익반죽으로 하고
조금 얇게 하여
조리하기 쉽게 하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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