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역 근처에
일식라멘집이 하코야뿐이 없는지 알았는데
일전에 하코야 갔을때 너무 실망을 해서 안가겠다! 라고 한 뒤로
이곳에 와서 라멘은 먹을곳이 없다. 인 상황이였다.

그러던 중 알게된 스즈란..

일식라멘을 처음 먹어본다는 누나분과 함께 방문을 하게 되었다.


메뉴는 돈코츠 라멘과 차슈라멘 2가지에 주방장분이 사장분인 곳이다.
( 차슈라멘이라고 해봐야 돈코츠 라멘에 차슈 추가인.. )

진한 색상의 국물이
모든 것을 이야기 해주듯 진한 돈코츠 국물이 고소하며 짭쪼름하다.

기름기가 많을꺼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는데 전혀~
다만, 내가 먹기엔 간이 조금 쎄다.
( 이부분은 주방장 분에게 이야기 하면 조절해 줍니다. )

위에 올라가는 고명도 실하고
차슈를 삼겹살로 만들어 길게 내어 주는게 조금 특히했던 곳이다.

국물을 직접 우려내는거 같아 맞냐고 하니 그렇다는데,
주방 옆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서 돈코츠 국물을 우려내는것 같았다.
아님 다른곳이나..
면도 생면을 직접 제분소에서 주문하는것 같다.
( 하루 판매분량이 다 떨어지면 그날 장사는 끝인 그런 집입니다. )

마마라멘의 돈코츠 국물은 이보다 좀 옅고
간도 좀 덜 해서 돼지뼈 우린 육수맛을 살렸다면,

이곳은 간을 넣고 재료들을 전체적으로 혼합되어 녹아드는
간이되어있는 짬뽕국물과 같은 느낌을 살려낸다.

일식 라멘이라고는 처음 맛보는 누나도
느끼하지 않고 맛나게 먹은곳이다.
( 보통 처음 라멘을 드시는 분에게 돈코츠 보단 소유를 추천해 드리는데,
메뉴에 없어서 돈코츠로 통일! )

가격도 저렴한 5000원에
면, 국물 추가는 무한리필!
남기면 추가금이 있지만..

면을 다 먹고 밥 말아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일것 같은 그런집이다.
나중에 또 가봐야지...
인천을 벗어나기전 한번 더 안가면 후회할... 그러한 곳이다.

위치는 주안역 파파이스 옆 골목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10m내려가
선더치킨 옆...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