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바르베라 품종 와인을

많이접하고 많이 구입했다.

 

세일을 해서 싸게 구입한 아이이다.

 

Barbera (바르베라) 100%
로 된 아이이다.

 

붉은 베리향이 한가득 풍기며

가죽향이 살짝 맴돌며

달콤한 과일내음과 꽃내음이 풍긴다.

 

달콤한 내음이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깔려있다.

 

라이트한 바디감에

살짝의 탄닌과 진한 산미감..

그리고 뒤에 다시 올라오는 탄닌감...

 

끼안띠의 산미감은 아니지만

산미감과 탄닌의 혼합된 느낌이

부르고뉴 등급 단위의 피노누아를 연상케 한다.

 

이탈리아의 토착품종인 바르베라..

요즘은 칠레나 호주, 미국에서도 재배되는 품종이다.

 

보통 블렌딩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산미감이 높은게 특징인 아이이다.

 

보통은 바르베라 라는 품종을 이야기 하다보면

데일리나 가볍게 마시는 품종으로 생각을 많이하는데

바르베라 다스티 혹은 바르베라 달바를 만나보게 되면

그 생각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일리급으로 편하게 마시는 바르베라도 있지만

숙성을 시키는 바르베라도 요즘은 만들어 내니 말이다.

 

그렇지만 누가 뭐래도 이렇게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저렴하지만 맛과 향이 좋은 이런아이가 최고이지 않을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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