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홈 화이트 진판델 - Sutter Home White Zinfandel
마신 와인들 2007. 3. 19. 08:44 |
이번 사진은 누님의 작품...
월 초에 마신건데 이제 올리다니...
중간 부산여행덕인듯 하다.
어쨌든! 중요한건 이녀석!
원래는 마셔보고 싶었는건 베린져 화이트 진판델( Beringer White Zinfandel )
그러나 자금의 관계상 이녀석을 골랐다.
집더하기서 내일도 쉬는날이고 하니 해서 한잔 생각이 나서 집어 들었다.
가격도 착한 8천원정도로 기억...
같이 먹은건 집더하기서 파는 빨갛게 양념된 삼겹살!
지하서 일하다 보면 공기가 탁해서 영~ 목상태가 말이 아니다.
그래서 이기도 하고~
요즘 고기가 좀 땡기는것도 있고 해서
삼겹살 먹다가 느껴지는 느끼함을 씻어낼 녀석으로 데리고 왔다.
그런데 내겐 영 안 맞다.
물론 차갑게 해서 마셔야 한다는건 아는데
급하게 마신다고 차갑게 하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내게 맞지 않아서인지 그다지 땡기는 그런 와인이 아니였다.
지난번에 마신 시트라 트레비아노가 더 맛있었다.
내게 맞는 화이트 와인이 시트라 트레비아노처럼 시큼한 와인인지...
아니면 셔터홈이 차갑지 않아서 그 맛을 다 끌어내지 못했는지는 알지 못하겠다.
진판델이란 편견아닌 편견으로 달콤함만 생각하고 마셔서인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땐 시원하게 해서
원래의 맛을 찾아서 기분좋게 마셔보고 싶다.
저렴한 와인이라도 그 맛을 다 보여준다면,
그때는 그 저렴한 와인이 훌륭한 와인이 되지 않을까?
예전의 시트라 트레비아노 처럼.....
보너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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