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홈 피노누아 2005 - Sutter Home Pinot Noir 2005
마신 와인들 2009. 3. 12. 14:41 |삼겹살과 함께할 아이로 선택하여서 갖고 갔다.
원래 화이트로 갖고가려고 했는데
화이트가 집에 마땅한게 없어서
레드중에 좀 가벼운걸 생각해서 들고 갔었다.
마트에서 떨이로 3000원에 판매하던 아이를
꼬꼬뱅과 같이 요리용으로 쓰려고 갖고 온것이였다.
그런데 이렇게 마시게 될지 누가 알았던가... ㅎ
오픈한뒤 병 브리딩도 없이 바로 마셨다.
톡 쏘듯이 올라오는 진한 탄닌과 달콤함
체리와 블루베리향이 무척이나 진했다.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진한 탄닌이
라이트바디의 피노라는 느낌의
와인으로 변화되었다.
실키한 부드러운 탄닌과 산도
그리고 미네랄..
깔끔하다.
거기에 파워풀하게 피어나는 과일향...
일전에 마신 보졸레와 비슷한 느낌인데~
삼겹살에 잘 어울리는 와인인듯 하다.
단 조금 빨리 꺽인다... -_-;;;
3000원에 이정도 와인이라면
데일리론 최강인데... 아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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