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멘도자 지방 와인으로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100%의 아이이다.

지난 롯데와인대전 이전에 할인 행사를 하는걸 보고
그걸 못 참고 냉큼 질러버렸었다.

까쇼100%라고 하기에
과연 강한 탄닌과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베리와 플럼향이 진득하니
향을 맡았을때는 달콤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크게 강렬한 향은 없기에 실망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었다.

한입머금자 입안가득 느껴지는 거친 질감과
진한 에소프레소 커피에서 느껴지는 스모키함...

개인적으로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처럼
거친 느낌을 좋아하는데 메달라가 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거친 질감과 부드럽고 강한 탄닌
그리고 긴 피니쉬와 살짝의 스파이시함이 좋았다.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 요즘 마시는 가격대가 올라갔다지만... )
추천해 줄수 있는 아이이다.

싱글 빈야드나
이스까이가 기대가 된다.
만나게 된다면 말이지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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