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브렌드 피자로 따지면
콤비네이션 피자와 같은 피자인 카프리쵸사
토핑으로 다양한 재료들이 올라가고
치즈를 추가해서 주문하였다.

여러가지 많은 재료의 혼합적인 맛을 느끼기에 좋은 메뉴이다.



뜨삽 스페셜 메뉴중 하나인 찹스테이크..

소고기와 여러 야채를 볶아서 만든 메뉴로
전체적인 간이 강한편이고
음식 먹는 속도가 좀 느리다 보니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먹다가 보면 식어서 차가워지는게 조금 아쉽다.

재료는 신선하여 좋다.

소스의 맛이나,
진한 후추향은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찹스테이크와 함께 먹는 메뉴로 나온 비앙카레베..
안이 비어있는 빵으로 위의 찹스테이크와 함께 먹도록 내어준다.

비앙카레베만 발사믹에 찍어먹어도 맛나다는거~!!

일전에 대구에서 유행해서 최근의 이탈리아 음식을
하는곳들의 피자의 경우 도띠아 처럼 얇은 도우이다.

이 도우가 나쁜건 아니지만, 반대로 어느순간
대구 전체에 모두 이런 도우만을 쓰면서
개성이 없어져 버렸다.

그러던 가운데 엉클준, 화덕쟁이 같은 화덕피자집이 생기면서
다시금 도우의 두께가 두꺼워 지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두께로 따지면 Thin 피자이다.

하지만 과자같은 그러한 도우보다는
재료와의 혼합과 합쳐지는 맛과 불을 다루는 방식 등등 덕분일까?
또띠아 피자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부분이 필요한것은 사실이다.

대구에서 요즘 차츰 번지는 화덕피자집의 인기..
과연 어디까지, 언제까지 이 인기가 번질지 모르겠지만
페퍼밀의 마르게리따 피자에서 시작한 얇은 도우의 방식과 함께
현재 대구의 피자스타일을 대표하는 메뉴가 되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대구가 되길 바라는건
나만의 작은 욕심일 것이다.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