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는 사진전을 보러
서울 시립 미술관을 방문 했다.

항공사진 작가의 거장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그는 전세계를 돌며 자연이 주는 그림을 사진으로 남기기로 유명하다.


전시장 외부에 사진전에 나온 사진들에 대하여
미리보기처럼 자그마하게 나오는데 이 모음만 해도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다.


유명한 사진 중 하나..

나무가 자라지 않았는데 하트모양으로 남았는 사진..


태평양의 산호섬으로 마치 눈동자와 비슷한 느낌이 났다.


안개, 초록나무 그리고 한그루의 꽃이 핀 나무..
어느 산에 한그루의 나무만 꽃이핀데다
안개와 함게 절묘한 사진을 만들어 내 주었다.

난 이 사진 앞에 가장 오래 머물러 있었는듯 하다.


여자친구의 시선을 가장 오랫동안 끌었는 사진..
사막한가운데 홀로 서있는 나무..

생명의 나무라는 작품..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수면일까?

자연이 만들어낸 순간을 담는건 정말 순간의 미학이 하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순간을 사진에 담아 그려내는 사진작가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쯤 되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언젠가 사진에 대해 좀 더 이해를 하고 좀 더 많은걸
담아낼 수 있을때가 오면 생각하고 느끼는걸 담아 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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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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