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무라야 주조의 대표적인 사케..
온나나카세..

너무 맛있어서 여자가 눈물을 흘린다는 의미를 지닌 사케이다.
뭐.. 정말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맛보면 취향 차이도 있으니
맞을수도 있고...ㅋ

알콜이 다른것들에 비해 좀 높다.
앞서 마신 죠젠의 경우 15도 내외인데
요 아이는 17도정도이다.

높은 알콜 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좀 더 풍미가 짙게 깔릴것만 같은데
누룩의 향과 알콜향을 누르는 느낌이였다.

입안에 굴려보면 달콤함이 혀 전체에 깔린다.

부드러운 목넘김 후에서야 알콜 특유의 느낌이 올라오고
혀끝에 쌉싸름함만 남는다.

왜 여자가 좋아한다고 하는지 잘 느낄 수 있는 아이였다.
기호는 다 다르겠지만 여성분이 마시면
괜찮다. 맛있다. 라고 할 사케임은 분명하다.
Posted by Arkano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