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와인의 저력은 무엇일까?

고유품종? 가격대비? 무엇이 스페인와인에 끌어들이는지 궁금하다.

 

Garnacha (가르나차) 100%

로 만들어진 아이로

요즘 국내에 가르나차 100%로 된

모나스트렐 품종으로 된 와인과 함께

스페인 와인이 많이 수입되는 추세인듯 하다.

 

짙은 오크향..

초코, 스모키, 커런트, 베리, 플럼, 체리....

아직 많이 어리다.

오크와 스모키향이 잘 어우러져 있긴 한데

좀 더 숙성이 되어 오크향이

사그라 들었다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남는다.

 

입에 머금자, 달콤함이 가득차는듯 하더니

탄닌이 급작스레 올라와 입안을 가득 채우며

쓴맛이 지배적으로 나는데

이런 어리고 들이대는 아이는 오랫만에 만난다.

 

시간이 좀 지나서 쓴맛이 사라지니 마시기가 훨 씬 더 편해졌다.

강한 탄닌감에 비해서 바디는 라이트하며

높은 알콜에 비해서 마시기 편한게 마음에 들었던 아이.

 

한...... 3년 정도? 더 숙성시키면 훨 씬 더 좋아질듯 한 아이이다.

아니면 오픈하고 시간을 좀 두었다가

마시는걸 추천하고 싶어지는 아이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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