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대공원] B.hind
여기저기 맛집~ 2008. 7. 15. 03:02 |
스위트리를 기억하시나요?
일전에 와인포차라고 해서
올린 스위트리의 형님들이 개인 사정에 의해서
가게를 그만두시고
새로이 옮기신 곳입니다.
지난 금요일 한 더위에 학원을 마치고 찾아 가 보았답니다~
찾기 어려운 곳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어요..
대신에 어린이 대공원 맞은펴에서
016-518-1147로 연락주시면
직접 모시러 나오신답니다~
가게에 간판도 없고 하답니다~
비하인드란 의미에 맞춰서 그렇게 했답니다~
거기다가 바의 문이 무거운 의미와 같이
조용하며 비밀스러운 공간인 의미를 전해 드리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늑하고 조용한 내부랍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점심시간인데도 조용하더라구요..
메뉴판이랍니다~
가격대는 8천 ~ 1만5천
스테이크는 2만5천 인걸로 기억한답니다.
모든 쇠고기는 호주산 상등급 요리를 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거기다가 메뉴판에도 크게 써 두셨더라구요~
오징어 타블레 샐러드란 요리입니다.
오징어 안에 꾸스꾸스라는
곡물을 채워넣어 만든 샐러드 랍니다.
약간 오징어 김밥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처음 접해보는 꾸스꾸스의 느낌은 새로웠답니다.
약간 좁살같은 느낌이에요~ ^^
뒤이어 나온 마늘빵~
사모님께서 로마네 꽁띠에서 배워오셨다고 하셔서
대구가 참 좁다는걸 실감했답니다~
로마네 꽁띠처럼 직접 빵과 과자를 구우신답니다~
밋로프 스테이크 입니다.
토마토 파스타 소스만 보고
비하인드 스파게티로 생각을 했는데
안에 햄버그 스테이크 같은게 들어있었답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같이와서 먹으면
좋아라 할거 같았답니다~
특히 안의 고기는 따로 햄버그 스테이크를 해도 맛날꺼 같았어요~
안심 스테이크 랍니다~
미디움으로 잘 구워 졌답니다~
여기에 와인을 곁들여 먹었더니
더 맛있었답니다~
특히 고기도 부드러웠고,
입안에서
씹으니 육즙이 풍부히 나왔답니다~
이태리 피자 랍니다.
보기로는 그저 야채 피자 같은데
저 야채들 밑에는
베이컨과 치즈가 있답니다~
처음봤을땐 가려져서 못봤답니다~
요걸 먹는 방법은 여느 피자와 다르게
아래의 도우를 돌돌말아
야채와 함께 김밥처럼 먹는 답니다~
이건 치즈 샐러드로
와인이 남아 있어서
치프 샐러드와 같이 형님이 맛을 낸다며
갖고 나오셨는데
소세지와 치즈와 와인의 만남이 즐거웠답니다~
요건 빵과 같이 직접 구워내시는 쿠키랍니다~
제가 구워내는 쿠키는 딱딱한데 비해서
이 쿠키는 촉촉하니 부드러웠어요~
뒷편이란 의미의
Behind라는 이름을 갖고있는 가게이지만,
Front..
즉, 앞에 나서서 하기 보단
스위트리때 처럼 조용히,
그리고 바와 같은 느낌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Beside정도로 나서더라도 충분하지 않을까?
조금은 시내에 가까웠다면 더 좋았을꺼 같은 가게이다.
하지만, 조금 더 멀리 있기에...
그리고 숨겨져 있기에
이곳에 간다면
내가 이곳의 특별한 손님이다!
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간판이 없는 가게까지 스스로 찾아간다면
정말 대단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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