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와인이라고 하면

디저트 와인으로 토카이를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인식도 그러한다.

 

그런 헝가리의 드라이한 와인...

그것도 10년이나 된 아이로

2013년의 처음을 시작한 아이로 선택을 했었다.

 

Furmint (프루민트) 100%로 만들어진 아이로

프루민트는 헝가리에서 나는 토착품종이다.

 

진한 오크풍미.. 그리고 초코, 물이끼의 향..

화이트와인이지만 레드와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물처럼 여리고 부드러운 산미가 입안가득 퍼지는 가운데

미네랄의 느낌은 느껴지지 않지만

물처럼 깔끔해서 해산물도 그렇지만

기름기가 있는 돼지고기 수육이 더 잘 어울렸다.

 

10년이나 흘르며 시간이 만들어낸 매력을 잘 느끼게 해준 아이...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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