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쟁이를 의미하는 일바치알레

브라이다 와이너리 오너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진 와인이라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하는 아이..

 

Barbera (바르베라) 60%

Pinot Noir (피노누아) 20%

Cabernet Sauvignon (카베르네 소비뇽) 10%

Merlot (메를로) 10%

의 블렌딩으로 이탈리아답게 고유품종을 베이스로

다른 품종을 믹싱해 놓았다.

 

플럼, 블랙베리, 라즈베리의 달콤한 향과

페퍼, 허브류의 향이 서로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쿰쿰한 이끼와 풀내음도 살짜기 풍긴다.

 

바르베라 품종과 피노누아 품종덕에 산미가 진할꺼라 생각했는데

진하긴 한데 산미를 느껴지는 시간이 상당히 짧게만 느껴진다.

 

산미의 뒤를 이어 탄닌감이 입안을 채워준다.

 

4가지 품종이 차례대로 다양한 느낌을

전부 보여주는 독특한 아이였다.

 

마시기 편하고 재밌긴 했지만

도드라지는 특색이나 개성이 없어 조금 아쉬웠던 아이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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