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 샤푸티에 와인은 눈을 감고

레이블을 만져보면 레이블에서 점자를 느낄 수 있다.

 

샤푸티에는 비오디나미 ( Biodynamie )로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중 한명으로 국내에 이기갈 (E.Gigal)이 유명한데

샤푸티에 역시 론지역의 큰 와이너리 중 한명이다.

 

Grenache (그라나슈) 80%

Syrah (쉬라) 20%

의 블렌딩된 아이이다.

 

오픈하면 느껴지는 블루베리 잼같은 달콤한 향과 함께

진득한 검은 과실향이 풍겨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새콤한 딸기와 체리의 향..

전체적으로 향이 달콤하고 진해서 탄탄할것 같은 느낌이다.

 

맛을 보면 추측과 전혀 달랐다.

오밀조밀하게 엮인 여린 탄닌감과

구조감과 산미감이 전체적으로 잘 어울려져 있다.

 

여성적인 느낌을 받은 론 와인이라고 하면 되려나?

기갈의 론와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아이였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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