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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전에서 시음한 아이중 또다른 아이..

1865로 칠레 산페드사 와인으로 Maule Valley에서 생산된다.

2004빈으로 옆의 까쇼가 더 눈에 들어오던데

시음용으로 이걸 냈었다.

 

살짝의 흙향과 가죽향 뒤로 느껴지는 풍부한 과일향들..

후추, 바닐라, 크림, 오크.. 그리고

그 뒤로 강하게 느껴지는 스모키향이 매력적인 아이였다.

 

부드러운 탄닌과 이어지는 달콤함...

 

어쩌면 많이 달콤하지 않은데

여러 과일향과 달콤함이 어울려서인지

많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아이였다.

긴 피니쉬가 매력적인 아이..

 

기회가 된다면 또 마셔보고 싶은 아이이다.

 

1865라는 레이블에 대해서 재밌는 여담을 이야기 하자면

18이란 숫자로 인하여 의미가 18번홀을 65타로 끝내라는 의미로

많이 퍼져 있다.

 

하지만, 그 진정한 의미는 산 페드로(San Pedro)사의 설립년도를

깔끔하게 레이블에 담았다.

어찌보면 그 초심을 이야기 하는게 아닐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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