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대구에 왔었을때 갔었던
mj-pot.
한 일주는 된듯 하다.

홍차전문점으로 예전부터 가려고 했었는데
이번에서야 가게 되었다.

가게는 조그만하다.

뭔가 화려한것도 없이
그냥 조그마하고 편안한 느낌이였다.


비가오는날,
조그마한 문을 열고 들어가자
민트 양초의 민트 아로마가 먼저 반기었다.


가게안에는 틴통들이 한가득..

안에 들었는 것도 있고,
비었는 것도 있고..

이곳에 오면 비명을 지를 분들도 있을듯..

구하기 어려운 티들도 몇몇 아이들이 보였다.


메뉴판의 많은 홍차는 선택이 어렵다는걸
다시금 알려주었다.

거기다가 메뉴판에 없는 목록도 있으니
주인분에게 꼭 물어볼것...



이번에 마신건 꽈트르 프룻 루지로
베리계열의 향이 진한 홍차였다.



홍차와 같이 나온 와플과 아이스크림...

와플은 과자인듯 했는데
아이스크림은 좀 진득해서
와플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손님이 많을 시간엔 안 좋은데,
조용할땐 홍차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주인분과 대화를 나누며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인것 같다.

위치는 대구 중구의 삼성안과 1층에 위치해 있다.

가게가 작아서 언듯 보고 지나가면
그냥 지나칠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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