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맛집 / 대구 대봉동 ] 포도 - PODO

이전에 서울에 올라갔을 때 구입한
패블리 메르퀴레 1er Cru 끌로 뒤 르와를 우연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구입해 왔습니다.

그리고 가진 자리..
 

지난번에 만난 패블리 메르퀴레처럼
남성다운 피노..

자세한 내용은 시음 포스팅 참조..

주문을 하자 바게트 빵을 먼저 내어 주더군요.

다른곳 바게트 보다 겉 부분이 바삭하진 않고
조금 질긴듯한 느낌이 있지만 속이 많이 부드러웠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안나왔는데..

크림스프인듯 하던데
고소하니 빵을 찍어 먹으니 좋더군요.

닭다리살 구이와 샐러드 입니다.

샐러드의 채소들은 신선했습니다.
닭다리살도 부드러웠습니다.

지난번 방문때처럼 이번 방문때도 역시 간이 조금 쎈 편이였습니다.

요리 중간의 한컷을 찍은거라 양이 얼마 없어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은근히 양이 있습니다.

사진에 잘 표현이 안되었지만..

미디움으로 시킨 등심 스테이크 입니다.
와인이 부르고뉴 피노품종이라
부드러운 안심으로 시켰는데 다 떨어져서
등심으로 시켰습니다.

육즙도 충분하고 육질도 질기지도 않은게
고기질도 좋고 수성구의 아트리움 보다 고기 다루는 솜씨가 더 좋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이것도 지난번 같이
간이 강한 편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의 질이 좋다면
그 좋은 고기의 맛을 충분히 즐길수 있게 하는
포도의 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음식에 전체적으로 간이 쎈 편인데
조금만 힘을 빼면 좋았었을 껀데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