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고 파계마루로 누나 내외와 함께
차 한잔을 하러 갔다.

누나가 추천해서 찾은 곳..

이전에 천년 찻집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기에 방문해 보았다.


전통찾집이란 색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전등..


비오는날 밖에서 보니
시내의 연암다원도 밤에 보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등이 멋들어지게 보이는게
옛날의 전통식의 건물에 전통 등이면 어떻게 보였을까? 하는 궁금함이 든다.


수삼쉐이크와
녹차쉐이크로 통일되는 메뉴..

마치 마차 할라치노나 녹차 프라푸치노를 원했다는 듯이 말이다.

다음에 가면 말차 아이스크림에 도전해 보리라..


같이 먹으라고 나온 간식들..


어릴적 어머니께서
우유에 인삼을 넣고 갈아 컵에 꿀을 넣고 내어주시는 경우가 많다.

마치 그때의 그 맛이다.

처음에는 정말 쉐이크 같지만..
뒤로 갈수록 씹히는게 많아서 조금 난감하긴 하지만


진한 녹차가루가 올라가 있는 녹차 쉐이크
달콤 쌉싸름 한게 강추 메뉴!

밤에 야경을 즐기기에 좋고..
조용한 곳에서 차를 즐기며
망중한을 보내기에도 참 좋은 그런 곳이다.

1층은 룸식이고 2층은 테이블이 놓여진 그러한 곳인데
1층의 방을 잡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데
처음 갔음에도 우연히 방에 가게 되었다.

차가 있어야 갈 수 있단게 아쉽고도,
안타까운 일인 곳이다.

다음에도 가고 싶은 곳이다.

요즘들어 사람이 많은곳 보다 조용한 곳이 더 좋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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