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싸늘하던 봄날 삼덕상회를 찾았다.

 

처음엔 어디인지 위치도 모르고

대충의 위치만 확인하고 찾아갔다.

 

 

 

방문을 했던날...

 

누구인지 모르지만,

어느 아티스트의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카페와 아티스트의 만남..

서울에는 이런 시도가 많이 있다.

일반인에게도 쉬이 다가가는 전시회...

커피 한잔을 마시며 편히 즐기는 전시회..

요런 전시회가 마음에 든다.

 

윗층에 있는 다다미 방..

인기 최고의 장소..

 

6인정도까지 앉을 수있는 곳인데

저곳에 편히 앉아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도 무척 좋을꺼 같다.

 

 

가격대는 3.5 ~ 5 정도..

 

커피는 시티 중반..

산미감이 높은 스타일의 커피를 우려낸다.

 

대구역 앞 공구골목 중간에 위치한 카페...

삼덕상회의 예전 모습을 그대로 두고

안만 리모델링 하여 카페로 바꾸어 낸 곳인데

 

그곳의 모습, 손때를 최대한

살릴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시간의 흐름을 잠시 놔두고

편하게 있다 오기 좋은 곳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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