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와인 모임에
준비해간 특별한 2아이중 나머지 1아이..

포트와인과 더불어
귀부와인을 준비 했었다.

호박색과 같은 멋진 황금빛...
색에 먼저 빠져들것만 같았다.

황금빛과 함께 느껴지는
달콤하고도 풍부한 향이 좋다.

블렌딩을 안해서 일까?
메니큐어를 지우는
리무버의 쏴한 향이 먼저 올라왔다.
알콜향....
00빈이라 브리딩이 필요 없을줄 알았던게 오산이였다.
( 개인적으로 한 15분여 정도 브리딩 필요 할듯.. )

알콜향이 지나가고
본 모습을 보여주는데,
진한 과일향, 꿀향..
그리고 뒤에 남는 오렌지의 달콤함과 상큼함...

모스카토의 달콤함과는 다른 진득한 달콤함이다.

끈적거리고 입안에서 맵도는 달콤함이지만
천박하게 달콤하지 않아 멋지다.

200mL로 1병이 매우 적지만,
디저트 와인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덧. 00빈의 경우 WS 93점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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