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 루아르 / 슈냉 블랑 ] 비뇨 슈브로 부브레 모엘루 2009 - Vigneau Chevreau Vouvray Moelleux 2009
마신 와인들/프랑스 2012. 9. 13. 09:17 |
Loire (루아르) 지역의 와인은 처음이다.
그도 그럴것이 루아르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의 경우 국내서 구하기 너무 힘들다.
프랑스 와인이라고 하면 보르도, 부르고뉴만 이야기 하는데
오히려 알자스나 루아르, 남프랑스의 와인이 가격대비로
더 맛나고 좋은 경우가 생각외로 많다.
Chenin Blanc (슈냉블랑) 100%로
루아르 지역 화이트의 주 품종 중 하나이다.
라임, 모과, 레몬, 꿀내음..
그리고 살짝의 풀내음까지
전체적으로 리슬링 와인의 풍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살짝의 산미 뒤의 당미가 짙다.
입안에서 끈적임까지..
이걸 구입할 당시 직워분이
초보자 분이 편하게 마실 수 있고... 등등의
이야기를 한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다.
에피타이져 쪽에서 맛보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는데
글쎄... 이건 디저트 쪽의 와인이 아닌가 싶다.
보통 슈냉 블랑이라고 하면 당미보다 산미가
더 짙고한 그런 와인으로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전부 없애버릴 만큼 당미가 짙었다.
요 시리즈가 국내에 수입되는건
모엘루 말고 2종이 더 있는데
모두 다 구해서 맛보고 싶어진다.
일단은 좀 알아봐야 겠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