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정리하며 10년여나 지난 와인을 꺼냈다.

2002년이란 해와 2012년 두해

는 다양하게 많은 의미가 있었다.

 

Merlot (메를로) 48%

Cabernet Sauvignon (카베르네 소비뇽) 40%

Cabernet Franc (카베르네 프랑) 9%

Petit Verdot (쁘띠 베르도) 3%

의 블렌딩에 크뤼 부르주아 와인으로

AOC등급이지만 1,2,3,4,5 등급의 그랑크뤼외의 와인이다.

 

프렌치오크, 블랙베리, 바닐라, 플럼..

10년이 지났지만 다양한 향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오크향이 도드진다.

 

시간이 지나며 녹아든 탄닌이며 올라오는 산미며

둘 중 하나만 도드라 질지 알았는데

오히려 둘다 부드럽게 약해지며 피노누아 와인처럼

투명한 느낌을 많이 담고 있다.

 

 

올드 빈티지 와인은 복불복이라서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이런 매력이 있기에

올드 빈티지 와인을 찾게 된다.

 

집에 있는 화이트 01빈티지는 어떨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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