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는

고유품종이 아닌 인터네셔널 품종으로만

만든 와인이 있어서 맛보고 싶어서 구입했는 아이이다.

 

Merlot (메를로) 100%로 된 아이로

이탈리아의 메를로 100%라니

이전에 맛본 시칠리아의 와인과 같을까?

 

먼저 프렌치 오크향이 도드라지게 반겨준다.

이어서 흑연향과 스모키..

 

검은베리류와 커런트..

그리고 커피향이 차분히 이어진다.

 

피노에서 느껴지는 미네랄의 느낌과

함께 이어지는 맑은 탄닌은

거의 10년여 가까이된 아이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가볍게 즐기기엔 가격대가 좀 쎈 아이이지만,

맑고 투명한 느낌의 탄닌이 매력적인 아이였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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