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입원을 하여

빈손으로 가기 뭣해서

병원가는길에 들려서 사서 갔습니다.

 

가서 사는길에 여친냥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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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두병에 갔는데 문이 닫혀져 있었어요~

그래서 빵쟁이님께 전화를 했답니다...

 

급했기에 빵쟁이님께 만행을 저질러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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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두병이 다 떨어져 죄송스럽게

부탁을 좀 했더니 흔쾌히 만들어 주셨어요~

 

원래 공갈빵을 만들고 계셨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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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한걸 크기로 떼서

안에 팥앙금을 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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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넣어서 슥슥~ 슥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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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요런 반죽이 탄생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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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굽는동안

직전에 만든 공갈빵을 정리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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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워진 맛있는 적두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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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도 좋고

맛도 정말 맛있어요~

 

적두는 팥이고

병은 떡을 의미하는 한자인데

사장님께서

적두빵 이라기엔 이상하다고 하셔서

저렇게 지으셨답니다~

 

달콤하면서도

천하게 달지 않아서

참 맛있답니다~

 

여기에 가서 빵쟁이님과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빵쟁이님의 커피는 이전에도 그렇고

이날 마셨을때도 그렇고 참 맛있답니다~

 

여기 파는건 적두병, 밤빵, 밤과저, 공갈빵, 구운찰떡을

파는데 모두 맛있어요~

 

저번에는 갔는데 구운찰떡과 공갈빵 뿐이 없어서

적두병을 못먹었답니다.

 

메뉴는 위에 적혀져 있는거지만

그때그때 달라요~

그래도 다 맛있어요~~

 

여친냥도 맛보더니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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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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