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마트에서 보고 사고 싶었는데

가격대가 좀 나가다보니 넘겼었는데 모 샵에

저렴하게 나와서 구입을 한 아이이다.

 

저렴하게 올빈을 느낄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접하게 되었다.

 

Pinot Noir (피노누아) 100%인 아이이다.

 

블랙베리, 페리, 딸기, 장미의 향..

전형적인 피노누아의 향들이 풍겨 올라온다.

 

탄닌은 거의 없고 산미감만이 남아있다.

 

거기에 1시간 정도 지나자 급격하게

꺽이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올드 빈티지...

올드 빈티지는 궁금하지만

만나보면 극과 극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부르고뉴 99의 경우 그저 가벼운 데일리로

보졸레 누보가 생각이 난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서 맛본다면

한번쯤 맛보길 추천하지만

2만원이 넘는다면 더 좋은 와인이 그득한데

궂이 이걸 잡으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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