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 할겸하고

순대를 먹으러 찾아갔다.

위치는 동인파출소 건너 조금 내려오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있다.

한상차림입니다.

메뉴는 단촐한데,

암뽕이 들어간 메뉴와

안들어간 메뉴중 안들어간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순대는 옛날 장터순대와 같이

비닐순대가 아닌 돼지 내장에

두부, 당면, 선지등을 넣어서 만든

옛날식 순대입니다.

수육과 간..

수육은 기름기가 다 빠져서 담백하니 맛나고,

간은 보기에는 수분기가 없이

퍽퍽해 보였는데

보는것 보다는 괜찮습니다.

순대가 나온뒤 나온 돼지뼈를 우려낸 국...

처음에 옛날순대를 먹기위해 찾아갔는데

들어갈때 부터 돼지냄새가 좀 나던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난 그래도 심하다 까진 아니였는데

같이 드신분은 돼지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였다.

여자분은 좀 싫어라 하실듯..

그래도 시장의 비닐에

당면을 넣어 만든 순대가 아닌

정말 예전 장터에서 맛볼수 있는

순대를 그대로 맛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