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와인을 좋아하다보니

국내에 수입이 갓 시작되거나

오스트리아의 와인처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요런 와인들이 참 마음에 든다.

 

Cabernet Sauvignon (카베르네 소비뇽) 70%

Merlot (메를로) 30%

오스트리아도 전통 품종을 할꺼라 생각을 했는데

전통 품종이 아닌 품종이라 조금 안타까워 했었는데 기우였다..

 

서브 온도가 조금 높게 시작을 했다.

베리류의 달콤한 내음..

플럼향도 조금 올라오고 삼나무 향이 짙게 올라온다.

 

매끈하지만 강한 탄닌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탄닌을 절제한게 아니라 노골적으로 내보인다.

 

마치 탄닌감을 느끼고 싶다면 이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냐? 라고 이야기 하듯이 말이다.

 

독특한듯 하지만 독특하지 않은.. 그런 아이다.

국내서 구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긴 한데

구해서 맛보면 재미날듯 하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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