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3등급 Cru인
샤또 지스꾸르가 오메독 지방에서 만들어낸 와인이다.

왜 분류가 되었느냐 하면,
중간 단계를 생략하고 간단히 설명하자면
마고는 메독지역이고 오메독지역과는
다른 지역이기 때문에 분류가 되었다.

1996년 빈티지로 올드빈티지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어서 구입한 아이이다.
균형감과 캐릭터는 다 깨어졌을 꺼란걸 알면서도
보관상태가 좋은 올드빈티지는 만나보기가 힘들기에
손에 넣고 무척이나 즐거워 했었다.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Merlot (메를로)
의 블렌딩 와인으로

짙은 베리, 커런트향과 물이끼, 연유, 딸기,
자두향이 부드러운 아이를 표현한다.
뒤쪽에 올라오는 아세톤 향이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전체적인 향은 올드빈티지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되지 않은 아이마냥 향이 좋다.

입에 머금자 짙은 산미감....
탄닌감이나 다른 느낌이나 다른것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산미감이 입안에 가득 찬다.

짙은 산미감 마냥 시음적기 였었을때의
느낌이 참 좋았을듯 한 느낌이 드는 아이인데
조금 아쉬움이 든다.

올드 빈티지를 맛보고 느낄수 있었는
색다르고 즐거웠던 아이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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