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 알자스 / 피노누아 ] 휴겔 피노누아 2005 - Hugel Pinot Noir 2005
마신 와인들/프랑스 2010. 10. 7. 20:28 |우연히 지나가게 된 마트에서
저렴하게 할인하길래
이것저것 보지도 않고 사버린 아이..
알자스 지방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인
휴겔 & 필수 ( Hugel & Fils )의
Pinot Noir ( 피노누아 ) 100% 인 아이이다.
더울때 밖으로 돌아다녀서 조금 칠링을 시켜서 보통 상온보다
좀 아래로 떨어뜨린뒤 천천히 온도를 올리며 접했다.
오픈하자 나는 달콤한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그리고 체리향..
시간이 지나며 올라오는 커런트와 제비꽃향..
그리고 물이끼향이 전체적으로 부르고뉴 피노보다 향내음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산미감보단 전반적으로 탄닌감이 부르고뉴보단 좀 더짙게 깔린다.
구입한 가격으로 따지면 정말 맛나고 좋은 피노누아..
거기다가 빈티지도 적당해서 최근 마시기 딱 좋은 상태이다.
마시고 나서 느낀건...
그때 좀 더 그 가격으로 지를껄.. 젠장!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