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누아 단일 품종으로 만들어졌으며
신세계 피노로 대표대는 곳중 한곳인
뉴질랜드의 피노누아 이다.

브루고뉴 피노와 다르게
달콤함, 프루티함이 경쾌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로
어찌보면 가볍게 보일지 모른다.

진한 베리 플럼, 산딸기 등 검은 과실과 베리향이 진한아이인데
브루고뉴의 꽃향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입안에 머금자 탄닌감이 입을 조여 주는데
가벼운 탄닌이 입안을 정리하는데
무엇보다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라이트 바디감에 피니쉬는 없다시피 할 정도로 짧지만
목넘김 이후의 잔향감이 참 좋은 아이이다.

피노누아를 즐겨보려는 사람들에게
가격대비로 추천해 주고 싶은 아이..

아직 2008빈티지라 워낙에나 프루티함이 강하게 살아있는데
1~2년 후쯤에는 그 프루티 함이 좀 사그라들면
그 뒤의 진한 과실향이 올라올듯한 아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