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 말보로 / 게부르츠트라미너 ] 스파이 밸리 게부르츠트라미너 2009 - Spy Valley Gewurztraminer 2009

 

 

뉴질랜드의 게부르츠트라미너 품종은 어떨까?

뉴질랜드라고 하면 화이트 와인..

그중에 소비뇽블랑이 참 유명한지라

다른 화이트와인은 저평가가 되어 있지 않는가? 라는 부분의 생각이 많이 든다.

 

게부르츠트라미너..

향이 진한 이 품종은 또 어떻게 풀어내었을지가 궁금했다.

 

Gewurztraminer (게부르츠트라미너 ) 100%로 된 아이로

뉴질랜드의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시트러스, 무화과... 꽃향..

전체적으로 새콤한 과일내음과 진한 꽃내음이 마음에 든다.

 

리슬링때와 다르게 휘발성향같은건 없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산미..

그리고선 없다.

 

물에 홍초를 조금만 넣어 희석시킨 정도랄까?

산미감이 많이 여리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파이시함..

 

게부르츠트라미너의 특성은 조목조목 잡아내긴 했지만

알자스나 독일에 비해서 개성이 강한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가격대비로 무척이나 좋은아이..

뉴질랜드가 화이트 강국이란 이야기를 늘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나라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