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가&쿡 스타일의 집이 많이 늘었다.

뭐랄까.. 셀러드, 플레이트... 맥주 안주처럼 즐길 수도 식사처럼 즐길 수 있는 그런곳..
시내를 다니다 탐앤탐스 매장 2층에 위치한 이곳이 만들어 질때부터 궁금하긴 하던데
가본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방문한 시간이 7시경임에도 불구하고 만석에 대기로 있었다.

다른곳에 가도 되지만 오늘은 이곳을 가려고 마음 먹고
방문한 것이기에 기다리기로 결정,
대기하면서 메뉴를 골랐다.



야채를 둘다 좋아라 하고
식사에 늘 샐러드를 끼워 먹는지라 주문한 크림치즈 샐러드
달콤한 시럽류와 함께 뿌려져 있는 발사믹 식초
그리고 군데군데 덩어리져 있는 크림치즈....

가격대비로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야채양이 듬뿍이라 마음에 들었는 메뉴



오늘의 메인 메뉴인 목살 스테이크..

목살위에 치즈를 살짝 뿌리고
샐러드, 할라피뇨, 과일 그리고 콘슬로우를 같이 내어 준다.

검은 올리브를 슬라이스 하여 듬뿍 내어주어 마음에 들었다.

소스의 맛이 조금 강하고
목살이 두껍게 내어 주어 씹는 질감이 조금 질기며
지방이 한군데로 과도히 몰려 있어서 그 점이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플레이트 메뉴처럼 한가지 메뉴로 다양하게 즐기기 좋은곳이다.
양도 많아서 2명이서 간다면 메인메뉴 한가지에 사이드 메뉴 한가지만 해도
충분히 그 양이 될것이다.

양도 넉넉하고 메뉴를 선택함에 있어서
모나지 않게 무던한 집..
( 하긴.. 서가가 히트 시키고 나서 이런 스타일의 메뉴는
최소한 기본은 하는 메뉴일 터이니 무던한게 당연할 것이다. )

시원한 맥주를 시켜서 식사겸 안주처럼 먹어도 딱일 것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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