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러 간 B2..

몰랐는데 여긴 선보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였다.
시내와 가깝고, 시내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다보니 그런것 같다.



무난하게 시킨 고르곤졸라 피자..
씬피자에 담백하니 괜찮다.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알리오 올리오..

면이 조금 오버로 삶겨진 부분은 있지만
마늘이 풍부한데다가 오일도 자작하니
들어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찹 스테이크..

식사 겸 와인 안주겸 해서 시킨 메뉴인데
호박 토마토소스 볶음이 옆에 올라가 있었는게 독특했다.

신선한 샐러드류와 전체적으로
고루 익혀진 스테이크까지 마음에 들었는 메뉴





카프레제..

보통 카프레제라고 하면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저며내어 만드는 샐러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곳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깍뚝썰기하여 버무리듯 만들어 낸다.

지금껏 먹어온 카프레제와는 또다른 스타일의 메뉴인데
버무릴때 마늘과 양파를 다져서 넣어서인지
살짜기 매콤함도 감도는게 마음에 들었다.

슬라이스로 내는 카프레제 스타일에 익숙한 내게 일침을 가한 메뉴..



만조 샐러드..

메뉴를 받고 순간 고개를 갸웃 거렸다.
위의 찹 스테이크와 뭐가 다른것인가?

찹스테이크와 비교해서 고기보단 버섯..
그리고 옆으로 호박볶음이 올라가지 않은모습의
흡사해도 너무 흡사한 메뉴가 나왔다.

주인분이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주인분이 바뀌고 나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아진 분위기 이다.

이전에 모임 예약건 때문에 방문 했을때는 조명부터 시작해서
가게 분위기 자체가 어두웠는데 좀 많이 달라진듯 하다.

그리고 와인 리스트도 시중서 구하기
조금 어려운 와인도 보이고 작은 부분 세세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요즘 시내도 그렇고 이곳 근처에 쟁쟁하게 음식점이 생기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더 달라지고 자기만의 색을 그려낼지 궁금해 지는 곳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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