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아이콘이 되는 포도 품종을 꼽으라면

난 당연히 까르미네르를 꼽을 것이다.

 

까르미네르 라는 품종이 다른 지역에서는

곁들이는 품종으로 많이 쓰였다면

칠레처럼 단일 품종으로 많이 만드는 곳은 드물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맛본 아이는

Syrah (쉬라) 100%로 된

칠레의 쉬라를 맛보았다.

 

구입했을 당시에 온도가 와인의 온도가 살짝 높아서

냉장실에서 조금 칠링하여 온도를 조금 낮춰서 부터 마셨다.

 

플럼, 커런트, 부엽토, 민트, 체리..

검붉은 베리류의 달콤함..

 

맛을보니 진한 탄닌이 먼저 반긴다.

그리고 이어지는 살짝의 스파이시함과 마지막에 올라오는 산미..

 

쉬라라고 하면 강하게 느껴지는 스파이시함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건 그렇지 않고 오히려 탄닌감이 더 진하다.

 

밸런스가 뛰어나다고 다들 이야기 하던데,

그렇게까지 뛰어난지는 잘 모르겠고 괜찮다.. 정도로 느껴진다.

 

향이 풍성한데다가 입안에서 느껴지는 바디감이 커서

강한 소스류의 음식이나 고기류와 먹으면 정말 좋을 아이이다.

 

내게 산타리타 메달라 시리즈의 인연은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예전에 산타리타 메달라 시리즈가

모 마트에 입점되었을때 판매가 잘 안되는걸

직원이 맛봤는데 맛난데 안사간다며 볼멘소리 하기에 구입했던

Santa Rita Medalla Real Cabernet Sauvignon 2005 가 첫 인연이 되어

주위 다른 분들에게 소개를 해 줬으니 말이다.

 

프리미엄부터 데일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산타리타의 퍼포먼스등급대를 담당하는 아이가 메달야 시리즈가 아닐까?

세일가로 2.5 내외로 나온다면 질러라...

2번 질러라.. 후회하지 않을 가격대비의 맛을 보여주니..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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