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ge...

릿지가 유명한건 Monte Bello 때문일 것이다.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5위를 입상하고

파리의 심판 30주년 시음회대는 1위를 차지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Zinfandel (진판델) 74%

Carignan (까리냥) 18%

Petite Sirah (쁘띠 쉬라) 8%

로 진판델 100%가 아니라 블렌딩이 된 진판델이다.

 

프렌치 오크와는 다른 미국 오크의 느낌이 강하다.

오크향.. 진한 오크향이 먼저 반겨준다.

그리고 이어서 라즈베리, 크랜베리의 붉은 베리향에

바닐라 내음까지 달콤함에 달콤함을 더해서 느껴지게 만들어 준다.

 

민트와 같은 허브의 내음까지...

블렌딩이 되어 있음을 염두해보아도

다양한 향이 풍성하니 멋지게 어우러졌다.

 

탄닌... 짙게 올라오는 탄닌이

혀 위에 있지만 무겁다거나 그렇다고

강하지 않은게 라이트 바디감에

산미까지 올라오면서 밸런스와 구조감이 뛰어나다.

 

세일을 할때 구입하면서 저렴하니 찜찜한 느낌이 있었는데

맛을 보고나니 그 가격이라면 멋진데? 라는 말이

나오는 가격이였는데 더 이상 구할 수가 없다는거...

 

마신와인과 갖고있는 와인의 대부분은 그렇긴 하지만..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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