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 북문에 있는 와인바를 찾아 갔다.

경대쪽 사람도 이곳을 잘 모른다.

경대 북문 횡단보도를 건너

대도시장 쪽으로 가다가 보면

짱구야 학교가자 건물 ( 맞나?? )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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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간판이다.

지하에 위치한데 2,3층으로도

뭔가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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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계단..

술마시고 내려가면 조금~ 위험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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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분위기..

참 아늑하고 좋다.

그리고 조금 많이 어둑어둑해서

비밀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노출을 많이 주고 찍어서인지

참 밝게 나왔는데 절대 저렇지 않다.

( 셔터 8초의 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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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두는곳..

오른쪽에도 같은 크기의 와인렉이 하나더

왼쪽에는 와인냉장셀러가 하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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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신 와인인 코노수르..

칠레산 와인이고

가볍고 조금 달콤하고 과일향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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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이곳에 계시는 분들이 모두 도망가 버렸다!

 

알기론 북구 최초의 와인바로 알고 있다.

 

경대 북문앞에 자리하고 있지만,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와인바....

 

사장님께서 와인가격은

 저렴하게 책정했다.

크게 부담없이 가도 괜찮으니..

 

가계에 가 보면 가족같은 분위기가 참 좋다.

스위트리와는 다른 분위기의 느낌이다.

 

사장님도 그곳의 직원분들도 웃으면서 꺼리낌 없이

서로 이야기 하고 웃고 떠들수 있는 곳이랄까?

 

와인 가짓수가 참 많다.

오늘 다녀왔을때 68가지의 와인을

보유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와인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와인샵이 아닌데

68가지의 와인이라는건 정말 많은 숫자다.

때론 와인바라기 보다 와인포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와인바 장사로만 유지할수 없어서

칵테일을 병행하시긴 하시지만,

엄염히 와인을 더 많이 취급하신다.

 

경대북문 근처에 살아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

조용하고 어두움에서 느껴지는 비밀스런

 분위기에서 즐기는 한잔의 와인의 향이

입안에 가득 머금어 진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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