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덕동] 로마네꽁띠 - 와인 모임 그 2 번째..

어제 와인 모임 가졌습니다.

그냥 편하게 마시고
서로의 느낌을 이야기 해보고 하는
그런 자리였답니다~

산타님께서 주신 선물이에요!

제껀 벌써 가방에 넣어서
귀찮아서 쏘피님껄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

얄룸바 Y 꺄쇼
( Yalumba Y Series Cabernet Sauvignon, South Australia )
전형적인 호주와이더군요.

 얄룸바 시리즈는 중간의 일러스트가 참 예쁜것 같습니다.

 몰랐는데 RP 86점짜리 였네요.
점수는 점수일뿐!

돈나푸가타 세다라
( Donnafugata Sedara )
네로 다볼라 100%의 시칠리아 와인
조금 독특하지만
풍부한 풍미가 좋았던 아이입니다.

샤또 벨뷰 ( Chateau Bellevue )
전형적인 보르도를 보여준 아이
하지만 완전한 보르도보단 약한 모습..

발레벨보 베르미글리오 스푸만떼 라 마렌까
( Vallebelbo Vermiglio Spumante La Marenca )

 누군가 보면 아악! 하면서 소리지를지도 모르는 아이...
달콤하고 버블버블이지만
꽃과 과일향이 좋았습니다.

또한 자칫 가벼울수 있는 느낌을
뒤의 탄닌이 잡아주어
균형감이 좋았던 아이..

메인이 나오기 이전
appetizer로 해산물 스튜를 내어 주셨습니다.

 요기에 빵을 찍어먹으니 그거 역시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생선이 들어가 있었는데도
비리거나 비린향도 없이
깔끔하고 부드럽고 담백했답니다.

 특히 새우가 완전 맛있었습니다.

Maindish로 치킨스테이크 입니다.

나올때 뭔가 탱글탱글 해서
뭐지? 라고 생각을 한것인데 버섯입니다.
이렇게 먹으니 또 색다르더군요.

그릴에 구운 치킨스테이크
소스도 그렇게 크게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고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그릴에 구워서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 개인적인 취향상.. )

사과, 계피를 넣어만든 케이크로
dessert 였습니다.
달콤하니 맛있었답니다~

즐거운 사람과 즐거운 만남은
언제나 즐겁고 재밌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번 자리가 기다려지네요..

 또 이런 자리를 만들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