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롯데 와인대전때
집어 들었던 와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으로
쉬라 100%의 아이이다.

이전에 마신 SKN과 같은
Don Sebastiani & Sons (돈 세바스티아니 앤 선즈)사 와인이며
레이블이 참 재밌다.

Smoking이란 말 그대로
레이블에 보면
오리인지 뭐인지 담배를 피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아이인데
요즘은 찾아 보기가 힘들고
코스트코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코스트코 스모킹룬은 레이블이 다르다.

오픈하자 밀려드는 달콤한 향은
응? 이거 쉬라 맞아? 바디감 있고 탄닌 가득이라고
설명하는 직원의 얼굴이 떠올랐다.

베리향, 그리고 카시스, 커피, 초코향이 복합적으로
올라오는데 쉬라같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뒤이어 오는 스파이시 함과 오크향은
쉬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긴 여운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의 여운을
남겨주며 깔끔한 모습을 보인다.

와인대전때 나온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다면
위클리 정도로 추천을 해주고픈 아이..
( 예전에는 와인대전때 보다 더 싸게 팔던데 무척이나 많이 올랐다..
스모킹룬 피노 빼고~ )

덧.
LOON이란
아비라는 새로
위에 오리라고 적어뒀는데,
레이블의 모습은
오리가 아니라 아비가 담배를 피고 있는 장면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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