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맛집 / 대구 중앙로 ] PASTA E BASTA ( 파스타 에 바스타 )
여기저기 맛집~/대구 2009. 10. 4. 23:08 |이전에 다녀온걸 이제서야 올리다니...
한동안 조금 많이 귀차니즘으로 있었나 봅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들린곳 입니다.
찾았을 때가 대충 저녁 5시경인듯 했는데
가게는 사람이 한가득 했습니다.
위치는 금곡삼계탕 바로 옆!
찾는데 있어서는 무척 쉽습니다.
방울이가 버섯을 좋아해서 버섯이 가득 들어간 풍기 크림스파게티와
데리야끼치킨 피자를 시켰습니다.
가격대는 대충 1만 5천원 내외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사이다.
스틸 컵에 담겨나온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풍기 크림스파게티 입니다.
풍기라는 - 프랑스어로 버섯을 의미 - 말그대로 버섯이 가득 들어가 있었습니다.
진한 크림과 버섯의 조합이나 느끼하거나 버섯향이 죽어 있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약간 매콤한 맛이 나던데 크림 스파게티의 크림맛을 즐기는 제게
그점은 아쉬웠습니다.
데리야끼 치킨 피자입니다.
화덕피자라서 그런지 도우가 무척이나 바삭하니 과자같은 점과
위에 데리야끼 소스 치킨과 양상추, 토마도가 한가득 얹어져 있는게
가격대비로 만족할 수 있었는 피자입니다.
이전에 루꼴라 피자를 먹어본적이 있어서
이런 피자를 돌돌 말아서 먹어야 한다는걸 알아서 그냥 넘겼지만
서버분들이 조금은 귀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세심함이 아쉬웠습니다.
시내에 이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이 생겨서
좋긴하지만, 너무 우후죽순처럼 생기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점의 수 만큼 맛이 다 다른 재미로 이곳, 저곳을 찾아가지만
여전히 뭔가 조금은 늘 아쉬움이 따릅니다.
PASTA E BASTA 역시
언제 가도 최소한 맛의 기본은 하는 곳일꺼란 생각은 들었지만
서버분들의 서비스와 작고 세심한 부분의 부족함 때문이랄까....
계산을 끝내고 나오는데 100% 만족을 하고 나오지 못한 곳이였습니다.
덧. 아직 와인잔을 구비해두지 않아서 와인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문의 했을땐 아직 구비하지 못했다며
콜키지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나중에 잔도 마련되고 한다면 미리 알아보고
와인을 가지고 다시금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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