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 보졸레 / 가메 ] 알베르 비쇼 보졸레누보 2009 - Albert Bichot Beaujolais Nouveau 2009
마신 와인들/프랑스 2010. 1. 19. 13:02 |
보졸레누보라고 하면
언젠가부터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본다.
가메 ( Gamey ) 100%로 만든 아이로
가메라는 품종에 대해 이야기 하면
프랑스 역사로 부터 시작해서 장황한 이야기를 하게 되므로 접고..
올해 프랑스는 2000년 20005년에 이어 유래없이 작황이
좋다고 계속해서 나왔던지라 기대감을 가지고 대하게 되었다.
알베르 비쇼 보졸레누보 2009는 신의 물방울 작가가
레이블을 맡아 그린것으로 유명하다.
단, 한국과 일본에만 유통되는 라인에만 적용된다.
올해 마신 보졸레는 산도와 탄닌의 균형감이 좋고
부드럽게 깔끔하다.
꽃, 딸기, 포도, 커피, 베리의 풍부한 향들이 복합적으로 어울리며
보졸레 누보 특유의 향기폭탄을 입안에서 터뜨려 주었다.
작년에 마신 뒤파프의 보졸레는 산미가 한가득이였는데
탄닌과 균형감이 잘 잡힌게 올해의 보졸레 누보는 정말 좋았다.
여자분들도 편히마시기 좋은 아이
다만 보졸레누보를 마실때 조심할것은
취기가 한번에 확 올라온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