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냥과 밥을 먹으러 찾은 곳..

맥시코 음식점으로 보통 레오차우를 잘 가는데
친구가 여길 가보자고 해서 찾았다.


토르티야(또는 또띠아)를 튀겨냈다.

튀겨서 기름기가 많고 느끼할지 알았는데
고소하고 달콤했다.


체리 에이드였나?

친구가 시킨 음료.
탄산보단 차라리 이런게 좋은것 같다.



엔칠라다

소스가 참 마음에 들었던 요리이다.
처음에 맛보고 매콤하면서도 강하지 않아서 좋다.

만두를 생각하면 딱 요것인데,
만두피와는 또다른 쫄깃한 식감과 속 재료의 조화가 느끼하지 않다.

옆에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을 그냥 먹으면
향은 맛있는 향인데 직접 맛을 보면
살짝 느끼하단 느낌을 받는데
그럴땐 엔칠라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참 맛있다.
( 덧. 물어보니 웨지 감자처럼 밑간을 해서 튀겨내는 스타일이 아니라
감자에 시즈닝을 해서 튀겨내기에 맛보다는 향이 짙은 스타일이다.
그렇기에 맛으로 먹으면 살짝 느끼하다거나
짭쪼름한 맛을 생각하며 먹으면 이거 왜 이래? 라는 느낌이들 그런 스타일이다. )



타코피자

토르티야 위에 콩소스 그리고 다시 토르티야를 두고
그 위에 소스와 이것저것 토핑을 얹어 만들었다.

도우로 쓰인 토르티야가 말랑말랑해서 먹을때 조금 위험하다.
연인들이 가서 질질질 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돌돌돌 말아서 먹으면 딱일듯 했다.

위에 토핑으로 생 양상추가 올라간다.
PASTA E BASTA의 피자들과 얼추 비슷하지만
이태리식 피자들과 소스가 다르기에 그 맛도 다르다.


타코.

치킨타코와 비프타코 2종류가 있는데
치킨타코로 시켰다.

안에 양상추와 치킨이 잘 어울리고 소스도
매콤한 느낌을 주고 해서 괜찮다.

야채가 신선한 점이 좋고
레오차우와는 또 다르게 색다른 맛이 있다.

레오차우는 매콤함이 없고
곁들여 나오는 소스로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이곳은 기본적인 소스로 선택을 할 수 없고
은근히 매콤한 스타일의 소스이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곳이다.

맥주를 반주삼아 함께 하기 괜찮은 곳이다.
다만.. 입구가 길어서 문제이지만..

위치는 시내 신발골목 고불 옆이다.
Posted by Ark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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