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저녁을 먹으러 다시 찾았다.


가격대는 1만 5천 내외..


에피타이저로 나온 묵..
봄이라 그런지 돗나물과 함께 나왔다.


해물장과..

매콤할지 알았는데
보이는 색과 다르게 매콤하지 않다.

해초의 짭쪼름함과 콩나물의 아삭함..
그리고 거기에 더해지는 해물들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



일행분이 드신 수제떡갈비와 버섯구이

떡갈비가 잘못 만들어 구우면 너무 단단한데
단단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르지 않고 딱 좋았다.

옆에 보이는 단무지 같은건 연근을 단무지처럼 절인 것인데
어디서도 보지 못해서 정말 색달랐다.

너무 새콤하지도 않고 너무 단단하지도 않다.


후식으로 나온 계절아이스크림..
겨울에는 고구마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봄에 맞춰서 쑥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짙은 쑥향이 입안에 가득 차는게
단일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여름, 가을에는 어느 맛의 아이스크림이 나올지 궁금하다.

다만, 테이블이 조금 불편하고
테이블 배열이 조금 불편하다.

문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의 경우
손님이 계속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파티션을 두어서라도 보완이 조금 필요 할듯 하다.

요점이 조금 아쉽지만 분위기도 좋고
한식의 새로운 발견인 곳이다.

위치는 시내 예궁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Posted by Arkanoid
: